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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-디지털 트레이닝(KDT)은 정부가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사업으로, 디지털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. 매년 수많은 청년과 비전공자가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지만, 실제로는 입과 전부터 적지 않은 ‘관문’이 존재합니다. 그중 하나가 바로 ‘사전 과제’ 혹은 ‘입과 전 테스트’입니다.
많은 비전공자가 “지원은 했는데, 사전 과제에서 떨어졌어요”라는 이야기를 합니다. 실제 KDT 사전 과제는 학교처럼 무작정 신청하면 되는 구조가 아니며, 일정한 기준을 통과해야 참여할 수 있는 선별형 프로그램입니다. 그렇다면, KDT 사전 과제는 어떤 내용을 다루며,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?
1. KDT 사전 과제는 왜 존재할까?
KDT 과정은 최소 수백 시간에서 최대 1000시간 이상 소요되는 집중 교육입니다. 커리큘럼에는 파이썬, 자바, 프론트엔드, 데이터 분석, 인공지능 등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며, 팀 프로젝트, 코드 리뷰, 발표 등도 포함됩니다.
따라서 사전 과제는 단순한 '시험'이 아니라, 지원자의 기초 역량 확인을 위한 평가입니다. 전공자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, 비전공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.
- 디지털 기초 역량 검증: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능력, 코딩 문법 이해도, 논리 사고력
- 과정에 대한 진정성 확인: 자소서, 동기 작성, 코딩 연습 여부, 준비 과정
2. 실제로 출제되는 사전 과제 범위는? (비전공자 기준 분석)
(1) 파이썬 또는 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
- 변수 선언 및 출력
- 조건문, 반복문
- 리스트와 문자열 처리
- 기초 함수 정의
비전공자 TIP: “점프 투 파이썬”, “CodeUp 기초 100제”를 활용하세요.
(2) 알고리즘 및 문제 해결 사고력
순차, 선택, 반복 등의 구조를 이해하고 간단한 연산이나 문자열 조작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입니다.
예시 문제:
# 사용자 이름 입력받기
name = input("이름을 입력하세요: ")
print("안녕하세요,", name)
(3) 자기소개서 및 학습 동기 작성
왜 이 과정을 신청했는지,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인지 서술하는 부분입니다. 진정성이 핵심입니다.
(4) 실습 기반 과제 (Colab, Jupyter 등)
# 리스트 평균 구하기
def avg(numbers):
# 여기에 코드를 작성하세요
return result
3. 비전공자에게 필요한 사전 준비 전략
- 점프 투 파이썬 1~4장 필독
- CodeUp 기초 100제 101~125번 연습
- YouTube 입문 강의 3편 집중 시청
- Google Colab 또는 Replit 활용한 실습
- 지원 과정 후기 검색 및 유형 파악
핵심은 ‘이해 중심 학습’과 ‘직접 실행’입니다.
4. 마무리: 사전 과제는 ‘장벽’이 아니라 ‘기회’다
KDT 사전 과제는 간단한 필터링을 넘어서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지만, 반대로 생각하면 준비된 사람에게는 절호의 기회입니다. 비전공자라고 해서 불리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, 기본기와 진정성으로 무장해 보세요.
사전 과제는 나의 의지, 습관,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관문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